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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IC에서 원삼방면으로 직진하여 20여분을 가다 요즘 핫하다고 하는 반도체클러스터 공사현장을 지나니 한적한 왕복 2차선 시골길이 나온다. 여유있게 5분정도를 가다보니 반대편에 김미화 마을이 나온다. 영업시간은 저녁 5시쯤 도착을 해서 봤더니 18:00마감…. 미리 확인하고 좀더 일찍오던지 할걸너무 늦어서 인지 입장을 하고 보니 나밖에 없다.

거대한 원목 탁자

 

 층고가 높고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평일인 지금은 사람이 없어 2층은 막아둔 상태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상하이목장 우유를 사용하는 밀크쉐이크를 주문했다. 고소한 밀크쉐이크가 이 더운 여름 너무 땡긴듯 하다. 밀크쉐이크는 정말 괜찮은 맛이다. 쭉 들이키고 나니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럼 더위를 좀 식혔으니 아메리카노를 마셔 볼까..

가격은 어느카페와도 비슷하다

 

 커피맛은 산미가 없지만, 그렇다고 고소하지도 않다. 그런데 또 나쁘진 않다. 처음엔 약간 탄맛이 있다란 생각이 있었는데 두번째부턴 그런 생각이 줄더니 끝에 약간의 씁쓸한 맛이 올라온다. 이게 말 그대로 좋진 않지만 나쁘다란 생각이 안든다. 마시면 마실수록 내 입이 적응을 하면서 오히려 괜찮다라는 생각까지 드는머지 이 느낌은….? 조그마한 동산위에 올라가 있는 카페의 위치는 주변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굳이 말을 하자면 논뷰이며, 주말이 아닌 이상 한적하게 따스한 햇살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일에는 바로옆 골프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올 것같다,)

카페가 자체가 낮은 산자락 2층에 위치해 있어 전마잉 트여있다

 

일단 한적한 곳에 위치 해 있어 평일엔 방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 책을 읽기 좋을정도로 카페 매니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움을 느끼기 좋다. 카페이지만 교외에 있다보니 영업시간이 짧다. 방문시 오픈은 11시이며 18시에 영업이 종료되니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나오다 보니 통통한 고양이 한마리가 문앞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엇다. 물어보니 카페에서 키우고 있는 8살된 고양이라고그런데 이녀석 사람이 옆에 있던 말던 자기 할일 하면 그만이다. 귀여워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그러든 말든 사람에게 관심 없이 지 할일 하는 시크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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