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베트남 다낭의 자유여행은 45일의 자유여행 일정으로 45일중 3박을 리조트에서 보내는 호캉스가 중점이였다. 그렇다 이번 나의 여행은 인생의 리프레쉬 휴가였다. 물론, 베트남여행을 호캉스만 하기엔 아쉬웠기에 다낭시내 호이안을 둘러보는 일정을 일부 추가하였다.

최종적으로 다낭에서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1일차 : 1) 다낭시내 티라운지 보관

          2) 다낭 대성당 한시장 관광

          3) 한국인에 유명하다는 다낭 쌀국수 맛집 PHOHONG에서 점심 식사

          4) 티라운지 찾아 롯데마트 이동

          5) 롯데마트에서 , 과일, 맥주등등 생필품 구입

          6) 센타 샌디비치 리조트 체크인

          7) 리조트 탐사 휴식 (수영)

          8) 리조트내 저녁식사


2일차 : 1) 조식 리조트 수영 & 프라이빗 비치 수영장에서 호캉스

          2) 미케비치 이동 관광

          3) 씨푸드 석식

          4) 씨푸드 레스토랑 인근 현지마트 쇼핑

          5) 리조트 이동 수면

 

3일차 : 1) 조식 리조트 호캉스 즐기기

          2) 리조트 내에서 점심 저녁 해결 (저녁은 룸서비스) 수면

        

4일차 : 1) 조식 오전수영

          2) 체크아웃 람비엔 이동하여 점심식사

          3) 다이아몬드 씨호텔 체크인 (미케비치 입구위치)

          4) 휴식 호이안이동 (호텔 무료셔틀버스 이용)

          5) 호이안 관광 다낭이동 (호텔 셔틀버스 이용- 무료)

          6) 씨푸드 석식 수면

 

5일차 : 1) 조식 체크아웃

          2) 공항이동 (호텔 무료셔틀버스 이용)

          3) 라운지에서 점심식사 귀국


도착 1일차 난 공항에서 티라운지까지 450,000동이라는 사기적인 금액으로 이동하였다. (보통 100,000만동 내외) 그랩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무덥고 습한 베트남의 날씨와 자꾸 접근하는 현지인들의 흥정에 넘어갔다. (공항에선 절대 흥정하려 접근하는 사람과 말하지 말길 권장한다. 처음 말하는 금액과 도착 후의 금액이 틀리다. 주차비, 공항 통행료등 말도 안되는 비용을 붙인다. 싸우기 싫어서 돈을 주었지만, 다낭여행 시작부터 사기맞은 기분이여서 정말 기분이 별루였다. (흥정하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쏘리" 할것 - 심지어 이런 택시는 무허가다.)

티라운지에서 물품보관료 1불을 지불하고 북쪽으로 쭉 걸어가면(10분) 왼쪽에 분홍색 건물이 보인다 그렇다. 이 곳이 다낭 대성당이다. 건물색이 분홍색이란 것 말고 여기가 왜 관광지인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쭉이동하면 (10분 ~ 15분정도) 오른쪽에 한시장이 나타난다. 이런저런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계속 이동하다보면 다낭 노보텔이 보이고 이쯤에서 서쪽으로 100~200미터 가면 베트남 3대쌀국수 PHOHONG가 위치해 있다. (노보텔에서 PHOHONG으로 가다보면 본죽이 있다. 만약, 부모님이나 동행한 누군가가 음식이 맞지 않으면 이 곳을 이용하도록 하자!!(이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며, 소문에 의하면 한국에서 약사님이였단다. 참고하자 만약을 대비하여)

티라운지에서 걸어서 총 30~40분 소요된다. 난 타국에 가면 일단 걷는다. 걸으면서 이국적인 풍경과 삻의 방식을 눈으로 직접보고 느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베트남의 더운 날씨가 좀 힘들었다. 점심메뉴는 쌀국수와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김치가 같이 나온다. 이국땅에서의 김치맛이 궁금하여 하나 집어들었다. (너무 시다. 또한 아삭한 느낌이 없는 국에 들어간 김치씹는 식감이였다.)

스프링롤은 고기의 육수가 많이 베어 있었고,(약간의 느끼함마저 느끼기도 했다.) 먹다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쌀국수는 한국에서의 맛과 비슷하지만 국물이 좋았다. 커다란 선풍기를 틀어주었으나 너무 더워 국물을 많이 먹지 못했다. 베트남의 식당은 오픈 되어 있어서 에어컨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 티라운지 - 다낭 대성당 - 한시장 - 퍼홍 쌀국수 - 유명한 콩카페도 한시장인근에 위치


오는 길 택시를 탈까 하다 바로 옆으로 가면 한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기억후 한강을 따라 티라지로 향하였다. 이상하게 건물들의 색이 통일이나 한듯 베이지색으로 된 건물뿐이다. 왜일까 베트남사람들은 베이지색을 좋아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면 걷다보니 스타벅스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과 너무 더운 나머지 나도모르게 커피숍 문을 열고 들어가 주문하였다. (후에 알고보니 다낭에 단 하나있는 스타벅스라고 하더라) 둘이서 주문한 금액을 지불하려보니, 금액이 참 저렴했다. 한국에선 17,000원 가량하는 금액인데 이 곳 베트남에서 10,000도 안되는 금액이였다. 더군다나 베트남에선 보기 드물게 에어컨이 나온다. 2층 구석에 자립잡고 베트남의 한강을 보면서 잠시 쉬다가 남은일정을 위해 서둘러 티라운지로 출발하였다. 티라지에서 짐을 찾고 즐거운 호캉스를 위하여 롯데마트를 향했다. (롯데마트는 호이안 윗쪽에 위치해 있으며, 짐보관 서비스를 3층 및 4층에서 해주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대부분의 음식이 구매가능했다.) 롯데마트에서 많은 과일과 맥주 하이네켄2묶음과 식수를 구매하였다. (베트남의 경우 석회수라 양치할 때도 생수를 사용하여야 한다. 물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소량의 양치용 생수를 매일같이 리필해준다.)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 다낭 (4성급 리조트이며, 프라이빗비치가 있는 저렴한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에서 미케비치까지의 거리 및 소요 시간( 차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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