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 다녀온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가고 그 동안 다시 제주도를 다녀 왔는데 아직 다낭 자유여행기를 끝내지도 못했다. (이런 게으른....)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다낭에서 4박5일동안 지냈던 2곳의 숙박시설과 맛집에 대하여 끄적거리려고 한다.

다낭에서의 3일은 센트라 샌디 리조트에서 지내면서 모처럼 휴가다운 휴가를 지냈다. 리조트는 기본적으로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인을 겨냥하여 김치등이 있지만, 먹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나에게도 그다지 맛난 음식은 없었지만, 오전 한끼 해결하는 것으로 부족함은 없이 무난한 정도였다. (빵, 과일, 밥,등 뷔페식으로 여러가지가 나온다.)

                        ▲ 이러한 크기의 수영장이 2개가 존재한다. (맞은편 보이는 곳이 바여서 수영장에서 이것저것 시켜 먹을 수 있다.


리조트의 위치는 이전에서 소개하여듯이 미케비치를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존재하고 있는 논누억비치에 위치하여 있다. 이 곳에 위치한 리조트는 4성~5성급의 고급리조트들이 위치하여 있고 시내와는 약간 동떨어진 곳에 있다. 센트라 샌디 리조트의 바로 옆에는 하얏트 리젠시 다낭리조트가 위치해 있으며, 프라이빗 비치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작지않은 2개의 수영장을 갖고 있어 불편함 없이 수영을 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해변의 썬베드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조그만 배와 구명조끼를 이용 할 수 있다. 이 곳의 해변은 미케비치와 다르게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아름다운 노을을 갖고 있어 휴양을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적합하다.

▲ 내가 3일동안 지낸 룸 (간만의 휴가라 오션뷰의 스위트룸으로 예약하였다.) - 약간 낡은 듯하지만 넓고 청결하여 기분좋게 지냈다.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 다낭의 모습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글을쓰면서 보니 소개할 사진이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센타라 샌비디비치리조트 다낭은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임은 틀림없다. 약간은 낡고 오래된 모습으로 투박함을 갖고 있지만, 넓은 정원과 2개의 수영장, 프라이빗비치를 갖고 있는 이 가격의 리조트는 찾기 힘들 것이다. ( 냉장고의 경우 시원하지가 않다. - 베트남의 호텔 어디서든 냉장고의 냉장기능은 성능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리조트 내에 음식점이 2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로컬레스토랑, 그리고 1개의 바와 스파마사지샵이 있다. (음식맛은 그냥 저냥 먹을만 한 수준으로 음식은 미케비치쪽으로 이동하여 먹는 것을 권장한다.)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 다낭의 프라이빗 비치 - 모든 장비 무료사용가능 (비치타월, 카누, 구명조끼 무료임대)


▲ 리조트 내 안내도 (보는바와 같이 리조트가 상당히 크다.)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 무료셔틀버스 시간>

▲ 이외의 이동은 유료서비스이며, 인포메이션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면 택시를 불러줌

내가 베트남 다낭의 자유여행은 45일의 자유여행 일정으로 45일중 3박을 리조트에서 보내는 호캉스가 중점이였다. 그렇다 이번 나의 여행은 인생의 리프레쉬 휴가였다. 물론, 베트남여행을 호캉스만 하기엔 아쉬웠기에 다낭시내 호이안을 둘러보는 일정을 일부 추가하였다.

최종적으로 다낭에서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1일차 : 1) 다낭시내 티라운지 보관

          2) 다낭 대성당 한시장 관광

          3) 한국인에 유명하다는 다낭 쌀국수 맛집 PHOHONG에서 점심 식사

          4) 티라운지 찾아 롯데마트 이동

          5) 롯데마트에서 , 과일, 맥주등등 생필품 구입

          6) 센타 샌디비치 리조트 체크인

          7) 리조트 탐사 휴식 (수영)

          8) 리조트내 저녁식사


2일차 : 1) 조식 리조트 수영 & 프라이빗 비치 수영장에서 호캉스

          2) 미케비치 이동 관광

          3) 씨푸드 석식

          4) 씨푸드 레스토랑 인근 현지마트 쇼핑

          5) 리조트 이동 수면

 

3일차 : 1) 조식 리조트 호캉스 즐기기

          2) 리조트 내에서 점심 저녁 해결 (저녁은 룸서비스) 수면

        

4일차 : 1) 조식 오전수영

          2) 체크아웃 람비엔 이동하여 점심식사

          3) 다이아몬드 씨호텔 체크인 (미케비치 입구위치)

          4) 휴식 호이안이동 (호텔 무료셔틀버스 이용)

          5) 호이안 관광 다낭이동 (호텔 셔틀버스 이용- 무료)

          6) 씨푸드 석식 수면

 

5일차 : 1) 조식 체크아웃

          2) 공항이동 (호텔 무료셔틀버스 이용)

          3) 라운지에서 점심식사 귀국


도착 1일차 난 공항에서 티라운지까지 450,000동이라는 사기적인 금액으로 이동하였다. (보통 100,000만동 내외) 그랩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무덥고 습한 베트남의 날씨와 자꾸 접근하는 현지인들의 흥정에 넘어갔다. (공항에선 절대 흥정하려 접근하는 사람과 말하지 말길 권장한다. 처음 말하는 금액과 도착 후의 금액이 틀리다. 주차비, 공항 통행료등 말도 안되는 비용을 붙인다. 싸우기 싫어서 돈을 주었지만, 다낭여행 시작부터 사기맞은 기분이여서 정말 기분이 별루였다. (흥정하는 사람들에게 과감히 "쏘리" 할것 - 심지어 이런 택시는 무허가다.)

티라운지에서 물품보관료 1불을 지불하고 북쪽으로 쭉 걸어가면(10분) 왼쪽에 분홍색 건물이 보인다 그렇다. 이 곳이 다낭 대성당이다. 건물색이 분홍색이란 것 말고 여기가 왜 관광지인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쭉이동하면 (10분 ~ 15분정도) 오른쪽에 한시장이 나타난다. 이런저런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계속 이동하다보면 다낭 노보텔이 보이고 이쯤에서 서쪽으로 100~200미터 가면 베트남 3대쌀국수 PHOHONG가 위치해 있다. (노보텔에서 PHOHONG으로 가다보면 본죽이 있다. 만약, 부모님이나 동행한 누군가가 음식이 맞지 않으면 이 곳을 이용하도록 하자!!(이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며, 소문에 의하면 한국에서 약사님이였단다. 참고하자 만약을 대비하여)

티라운지에서 걸어서 총 30~40분 소요된다. 난 타국에 가면 일단 걷는다. 걸으면서 이국적인 풍경과 삻의 방식을 눈으로 직접보고 느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베트남의 더운 날씨가 좀 힘들었다. 점심메뉴는 쌀국수와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김치가 같이 나온다. 이국땅에서의 김치맛이 궁금하여 하나 집어들었다. (너무 시다. 또한 아삭한 느낌이 없는 국에 들어간 김치씹는 식감이였다.)

스프링롤은 고기의 육수가 많이 베어 있었고,(약간의 느끼함마저 느끼기도 했다.) 먹다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쌀국수는 한국에서의 맛과 비슷하지만 국물이 좋았다. 커다란 선풍기를 틀어주었으나 너무 더워 국물을 많이 먹지 못했다. 베트남의 식당은 오픈 되어 있어서 에어컨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 티라운지 - 다낭 대성당 - 한시장 - 퍼홍 쌀국수 - 유명한 콩카페도 한시장인근에 위치


오는 길 택시를 탈까 하다 바로 옆으로 가면 한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기억후 한강을 따라 티라지로 향하였다. 이상하게 건물들의 색이 통일이나 한듯 베이지색으로 된 건물뿐이다. 왜일까 베트남사람들은 베이지색을 좋아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면 걷다보니 스타벅스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과 너무 더운 나머지 나도모르게 커피숍 문을 열고 들어가 주문하였다. (후에 알고보니 다낭에 단 하나있는 스타벅스라고 하더라) 둘이서 주문한 금액을 지불하려보니, 금액이 참 저렴했다. 한국에선 17,000원 가량하는 금액인데 이 곳 베트남에서 10,000도 안되는 금액이였다. 더군다나 베트남에선 보기 드물게 에어컨이 나온다. 2층 구석에 자립잡고 베트남의 한강을 보면서 잠시 쉬다가 남은일정을 위해 서둘러 티라운지로 출발하였다. 티라지에서 짐을 찾고 즐거운 호캉스를 위하여 롯데마트를 향했다. (롯데마트는 호이안 윗쪽에 위치해 있으며, 짐보관 서비스를 3층 및 4층에서 해주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대부분의 음식이 구매가능했다.) 롯데마트에서 많은 과일과 맥주 하이네켄2묶음과 식수를 구매하였다. (베트남의 경우 석회수라 양치할 때도 생수를 사용하여야 한다. 물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소량의 양치용 생수를 매일같이 리필해준다.)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 다낭 (4성급 리조트이며, 프라이빗비치가 있는 저렴한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 


▲ 센타라 샌디비치 리조트에서 미케비치까지의 거리 및 소요 시간( 차로이동)




베트남 다낭

 베트남의 다낭을 거닐다 보면 장사하는 사람들이 귀신같이 한국말로 '이거 맛있어 오빠'등등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자주 있습니다.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실례로 시내의 왠만한 시푸드 음식점의 경우 한국말로 간단한 흥정도 가능 정도입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인은 최대15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달이내 베트남 재방문의 경우 제외)

                       ▲ 다낭 시내 (한강옆 강변도로)


 다낭공항에서 - 유심구매 환전

1) 유심구매

다낭 공항에 내리게 되면, 간단한 입국심사를 하게 됩니다. 다낭공항은 제주공항보다도 훨씬 작은 규모의 공항이며, 찾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립니다. 시간에 미리 공항안 유심판매처에서 유심을 구입하면 됩니다. 가격은 기본 일주일에 7불이며, 핸드폰을 건네주면 기존 유심을 해제 구입한 유심을 직접 설치 해줍니다. (뒷면에 기존 유심을 스카치테입으로 붙여줍니다.)

▲ 공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심카드를 구매 시 만약을 대비하여 위 사진의 명함을 받을 수 있다



  2) 환전

 베트남의 화폐는 VND() 사용한다. 환전하는 방법으론 국내은행에서 달러로 환전 베트남 도착 베트남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내에서 달러환전 100달러 단위로 환전하세요 - 베트남의 경우 신권100불을 많이 선호합니다. 리조트나 호텔등에서 팁으로 사용 1불지폐도 여유 있게 바꿔주세요(물론, 달러가 없을 경우 베트남 화폐인 20,00VND()으로 팁을 주어도 상관없지만 경험상 달러를 선호하는 합니다.  - 45 여행기준 1불지폐 20장을 교환하였습니다.

베트남 화폐는 인플레이션이 정말 높은 화폐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화폐도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높은 화폐라네요) 때문에 100,000VND 많은 금액일 같지만 사실상 우리나라의 5000 수준입니다. 앞서 설명한 20,000VND() 한국의 화폐가치로 1,000원정도 입니다. 환산방법은 베트남 동에 20 나눠주면 한국 화폐가치입니다. (편의상 베트남 화폐에 0하나를 상태에서 2 나줘줍니다.)

 환전은 공항을 나와서 왼쪽으로 20~30미터 가면 환전소들이 3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베트남에서 환전을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금은방에서 환전하라고 하는데요(환율이 좋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날들이 관광객들이 많은 시즌이 아니라 공항 환전소에서 no fee라고 해서 환전하였습니다. (베트남 시내나 리조트에서 환전 수수료가 얼마인지 미리 확인을 하세요)

도착 첫날 100달러에 2674천동을 환전하였습니다. 베트남의 물가가 워낙 저렴해서 2인기준 100달러 정도를 환전하면 하루 사용할 금액으로 충분하였습니다. 너무 많은 돈을 미리 환전하지 마시고, 인원수 여행계획 일정에 맞추어 환전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리조트나 호텔의 경우 리셉션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교통수단 (그랩택시)

 베트남 다낭에선 관광객들의 이동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합니다. (리조트나 호텔등에서 셔틀버스 예약이 가능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만약 공항에서 택시를 타야 한다면, , 그랩어플을 이용하여 택시를 불러야 합니다. 공항 앞에선 관광객인 것을 알고 여러사람들이 접근하여 자기 택시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이들은 모두 무허가 영업차량입니다. 또한 이들은 공항에서 다낭시내(티라운지)까지 300,000만동에서 400,000동이라고 하는데 이는 일반가격보다 3~4 높은 가격입니다. (그랩을 이용한 택시이용 가격은 100,000~150,000동)

그랩택시 이용방법은 현위치에서 자기가 가고자 하는 곳을 입력하게 되면 자동으로 거리 소요시간, 차량선택에 따른 금액이 나타나며 이때, 하단에 무허가 택시를 이용 할지, 일반택시를 이용할지가 나타납니다. 이때, 무허가 차량이 10~20%저렴합니다. 저는 첫째날까지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허가 차량을 타고 다녔는데 조금 비싸더라도 초록색 혹은 하얀색의 정상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초록택시를 타면 한국과 같이 미터기를 이용하여 운행합니다.) 또한, 택시 기사가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현재의 내위치와 목적지를 보면서 확인이 가능하니 최대한 이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다낭에서 택시기사가 다른 콜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다왔다고 하며 엄한 곳에서 내려 주려고 했다. 지도를 보여주며 이곳은 나의 목적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하였다.)

▲ 다낭시내에서 볼 수 있는 택시 (위와같은 초록색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낭시내

 만약 저처럼 아침비행기를 타고 예약했던 호텔이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는다면, 짐을 들고 계속 이동하기엔 다낭의 날씨는 너무나 혹독하게 덥습니다. 이럴 경우 한국의 관광객을 위해서 짐을 맡아주는 티라운지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 바나힐이나 호이안 셔틀버스와 샤워시설도 유료로 이용할 있습니다.) 짐보관서비스 비용은 한사람당 1달러이지만, 인터넷 쿠폰등을 미리 발급받으면 무료입니다. 위치는 지도에서와 같이 유명 관광지인 대성당과 한시장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도보이동 가능)

▲ 다낭공항에서 티라운지까지의 거리는 차량으로 11분이며 티라운지 위쪽으로 관광명소 인 다낭 대성당과 한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지도상의 오른쪽 끝에 위치한 곳이 미케비치 해변이다.)

 어느덧 내 나이 41........13년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 작년에 이직한 직장에서 입사 후 직원들의 잇다른 퇴사와 그에 따른 업무가중... 대표이사와의 업무적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나 또한 다른 직원들을 따라 퇴사를 결심하였다. 퇴사 후 선택한 사업에서 생각과 다른 시장환경과 시작할 때 소개하였던 사람의 말과 사업내용이 너무 달라 이 또한 포기하고 잠시 쉬기로 하였다. 

퇴사와 동시에 너무나 갈망했던 휴가..... 몇 년만의 자유여행을 계획하였다. (패키지가 저렴하지만, 성격상 누군가 계획한데로의 여행은 내 취향과는 많이 달랐다. 더군다나... 여럿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여행은 더욱이...)

 

 1. 여행의 목적 위치 (휴양 or 관광) 정하기

 여행계획에 앞서 관광을 위한 여행일지 휴양을 위한 여행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하였다. 둘 중 어떤 여행을 원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방향 준비가 완전히 틀려진다. 요즘 유행하는 호캉스를 위해선 리조트나 풀빌라 위주의 숙박업소를 알아보는게 좋다. (내 인생의 완충을 위해 휴양지내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숙박장소 선정에 많은 비용과 공을 들여야 할것이며, 관광이 목적인 경우 숙박업소는 잠만 자는 곳이므로, 안전과 조식여부등만을 고려하여 적은 비용으로 여행의 효율을 노릴 것 - 베트남의 경우 50,000원 전후의 비용의 깨끗하고 서비스 좋은 호텔도 많이 존재한다.)

물론, 난 베트남이 처음이다보니 이 둘 모두를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도착 첫날과 3일째는 관광을 이외의 날엔 휴양을 선택하였고, 거기에 맞추어 여행을 계획하였다. 여행의 목적이 휴양이다 보니 내가 선택한 여행지는 빽빽한 도심지보다는 바다가 있는 한적한 곳으로 알아보고 있었다.

여러 지역을 알아보다 내가 선택 곳은 2017년 우리나라 승무원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꼽힌 베트남의 다낭이였다.  내가 베트남의 다낭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물가, 안전한 치안,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비행위치등을 고려하였다.

 또한, 다낭은 세계의 6대해변에 속한다는 아름다운 미케비치가 있다. 물론 나도 소문의 미케비치 인근 숙소를 선정하려고 하였다.

▲여행 첫날 석식 전 리조트내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무보정사진 -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어디일까?



 2. 교통편 예약 (비행기)

 여행지와 목적을 선정하였으니, 여행을 가기 위한 수단을 알아봐야 한다. 패키지의 경우 모든 것을 여행사에서 해주지만, 자유여행의 경우 하나부터 열까지 몫이다. 패키지가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자유여행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다. 때와 장소 나의 능력에 따라 부분은 장단점이 존재한다. (자유여행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꼼꼼한 조사는 필수...특히 후기 위주로 볼것)

내가 살고있는 곳은 서울이기때문에, 출발지는 당연히 인천공항 도착지는 베트남 다낭공항이다. 조건으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항공권예매를 있다. (보통 인천 베트남 항공권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항공권 검색을 클릭하게 되면 항공권을 좀더 세부적으로 조회 있는 사이트가 나타나며 여기에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효율적인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출발일, 도착일, 동행인수, 직항기, 시간대 선택, 최저가,왕복, 편도선택가능)

▲ 요금조건은 특정카드를 사용할 경우 표기된 금액이며, 일반 카드 사용 시 표기금액보다 10,000~20,000원정도 높아진다.



 참고로 내가 선택한 조건은 직항기이며, 대한민국 국적의 LCC 선택하였다. 추가로 오전에 다낭에 도착 있는 항공기를 선택하였다. 내가 원한 조건으로 인천에서 07:40 출발하는 진에어가 존재햐였다. (그렇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항공사다.) 다낭의 경우 직항기는 4시간 40분정도 소요 (5시간)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와의 시간차는 -2시간이여서 다낭 도착시간은 10 정각이였다. 도착 찾고, 자유여행의 필수 유심을 장착하고, 환전을 해야하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다낭의 리조트나 호텔의 체크인 시간이 12~2시를 감안하면, 적당하다고 판단하였다.

 보통 상기 방법대로 적용하면 최저가의 항공권을 가진 여행사의 사이트로 이동하여 예매를 하게 된다. 경우 좌석위치등은 여행사가 미리 사두어서 맘대로 조정할 없다. 따라서, 동행 아이가 있고, 창가쪽의 좌석을 원하거나, 좀더 넓은좌석으로 이동하고 싶은 경우 해당 비행사의 사이트에서 직접 예매를 있다. 경우 같은 등급의 좌석이라도 여행사의 비용보다 조금 비용이 발생 있으며, 조금 넓은 좌석의 경우는 비용추가는 불가피하다 (LCC 경우 기내식과, 음료수등을 추가로 결제 있다.)

 나의 경우 진에어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였으며, 약간 넓은 좌석과 추가음료를 이용하였다.(나에게 비행시간 5시간은 짧은 비행은 아니다. 2 왕복기준 120,000 정도 금액이 추가 되었다. (최저가 사이트 비교 150,000 비용 추가 발생)

 

▲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 위치 (미케비치에서 쭉 내려오면 안방비치가 위치해 있다. - 안방비치의 경우 고급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3. 호텔 or 리조트 예약

  역시나 인터넷을 이용하였으며, 관광이 목적이 아닌 나의 경우 호텔보단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리조트로 결정

숙박시설 예약 고려해야 사항으로는 1) 여행목적, 2) 위치(교통편), 3) 동행인원수, 4) 조식포함여부, 5) 후기를 통한 고객국적, 음식맛, 서비스평가 등이다. 보통 관광의 경우 이동비용이나 먹거리에 비용을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위에 서술한대로 숙박시설에는 많은 비용을을 투자하는 것을 권하는 않느다. 어차피 잠만자기 위한 장소정도로만 활용하자. 

 호텔스컴바인, 호텔.com등등 많은 사이트가 있고 만약 어디에 묵을지 정했다면 이사이트 저사이트 최소 2개이상의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하자. 보통 같은 숙소라고 취소불가와 취소가능이 있으며 취소불가의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참고하도록 하자.(만약 취소할 상황이 발생 할 것 같으면, 무조건 취소가능으로 할것...절대 취소불가는 환불불가다.)

 또한, 가격을 비교할때는 세금이 포함되었는지 꼭 확인 할것. 그리고 예약 시 얼리 체크인등이 필요하다면, 얼리체크인이 가능한 곳인지도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예약 시 요청사항란에 영어로 작성

 또 하나 주의해야 할점은 특정국가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의 경우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 패키지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 중국인들의 특징이 금연장소에서의 흡연과, 시끄러움 기타 등등 있으므로, 만약 본인이 그런 한 것이 싫다면, 후기를 꼼꼼이 읽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곳은 배제하길 바란다. (의외로 리조트등지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방음등이 안되는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후기가 많다.)

다낭은 리조트 역시 100,000원 전후부터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리조트가 존재하며, 호텔의 경우 50,000원 전후의 4성급 호텔역시 존재함하며, 리조트의 셔틀버스보다 호텔의 셔틀버스가 무료셔틀인 경우가 많다. (비용이 발생하여도 최소한의 비용발생)

▲ 4박5일의 일정 중 호캉스를 위해 3박을 했던 센트라 샌디 비치 리조트 - 무난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 


베트남 다낭의 호텔 및 리조트의 경우 체크인 시에 무조건 달러로 보증금을 맡기게 되어 있다. 금액은 100달러이며, 리조트나 호텔내의 시설이용시 비용은 후불정산 되므로, 체크아웃 시 비용처리 된다. 따라서 음식점, 바등 시설이용 시 무조건 영수증을 꼭 챙기도록 하자.(보증금에서 지불하고 차액을 받을지 혹은 보증금은 두고 현금으로 지불할지 결정하면 된다.)


평창 푸른하늘펜션 (펜트하우스펜션으로 유명하다.) 사이트에서 봤을땐 정말 꼭 한번 자보고 싶은 펜션이였다.

 푸른하늘펜션은 스파를 할 수 있는 펜션으로 되어있고, 펜트하우스는 수영장이 딸린 독채펜션(풀빌라)펜션이다. 펜트하우스와 푸른하늘펜션 모두 같은 펜션이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규모....정확히는 전용수영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뉜다.

위치는 오대산 입구인근(입구라고 해봐야 차로 15분정도 소요된다.)에 자리 잡고있다. 펜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 있어 운전시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펜션의 첫인상은 언뜻보면 주변자연 경관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현대식 건물로써, 시설등이 잘 갖추어진 고급펜션이 연상된다.

<펜트하우스 & 푸른하늘펜션 입구>

 

펜트하우스의 경우 독채 내 수영장등 모든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혹은 연인들이 머물기 좋다.

내가 묶은 푸른하늘 스파펜션은 스파 및 실내바베큐장이 별도로 되어 있는 구조이며, 숯불바베큐를 원할 시 창문으로 연결된 테라스에서 운치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낮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각종 벌레에 취약하여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깔금하게 잘 정돈된 스파실 & 바베큐실> 

 

 스파실을 가로질러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는 아기자기한 소파와 침대가 놓여져 있으며, 좌측으로는 넓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실내의 전체적인 느낌은 방의 역할(?)별로 잘 나뉘어져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다.

<부엌과 화장실>

 

실내도 잘 꾸며져 있었지만, 실외 영화관이나(사용가능여부는 모르겠다.) 연못, 실외 공용수영장,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등 주인분들이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크인 하는곳이 커피숍으로 오전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그외 시간은 커피판매 및 약간의 조미료등을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DVD를 무료로 빌려주므로 숙소에서 무한정 볼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펜션주인이 아지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다. 실내는 사진처럼은 아주 이쁘지느 않지만, 깔끔하게 잘꾸며져 있다. 연인들이 주변에 상관없이 펜션내에서 몇일 푹쉬다가 갈 생각 혹은 가족들끼리 다녀오길 좋은 펜션이다.

 

평창에서 두 펜션을 소개했는데, 풀빌라는 펜트하우스가 스파펜션은 히노끼가 있는 리버힐이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풀빌라와 유사하게 꾸며진 리버힐이 정말 좋았다. (주인분들도 무척 친절하시다.)  

 난 이번년도부터 나 자신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물론 가족과 친구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그 삶의 중간에 있는 내가 느끼는 것에 따라 그들의 삶 또한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내가 행복해야 그들도 행복한 것이고 내가 즐겁고 건강해야 그들도 비로소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은 거추장하지만 쉽다. 내가 있어야 그들이 있다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서 수 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국 다른사람이 아니라 나때문에 돈을 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한 것들을 좀 더 있어보이고 멋지게 포장하기 위해 나아닌 다른사람의 이름을 빌리는 것일뿐.....

 

 'You Only Live Once'라는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가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 한번뿐인 인생을 위해!!라는 말로 내 생각을 정당화 시켜주고 있었다. 이러한 생각으로 회사를 옮겼고, 비로소 주말이 보장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대한민국의 대다수 직장인이 그러하듯 보장된 주말을 위해 난 주중의 5일을 야근을 한다.)

 

 이번휴가의 주제는 휴식이였다. 책한권을 갖고가서 짧은 휴가기간동안 경치좋은 곳에서 책도 읽고,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이 사회를 살고 있는 대다수가 그러하듯 꼭 무엇인가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만끽하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한 여행이였다.

 

 내가 결심한 휴식을 위해선

일단 사람과의 접촉의 최소화와 자연속에서 사생활 노출금지의 조건에 부합되는 것들을 검색하고 생각해 보았다.

이때쯤 찾은 키워드가 풀빌라였다. 그렇다. 자연속의 풀빌라가 그 정답이였다. 단기간에 내가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총동원에 2~3일의 휴가를 계획하고 예약했다. 항상 그러하듯 난 갑작스레 여행을 떠난다. (기획일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여행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또한 나에겐 일이란 생각에 난 거의 무계획 여행을 한다.ㅎㅎ)

 

 성수기란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또 가성비 좋은 대부분의 펜션은 예약이 벌써 8월말까지 가득 찼다.

여행지는 비교적 사람이 적고, 수풀이 울창하며, 계곡이 존재하는 평창으로 잡았으며, 근방 풀빌라를 검색해 갔다. 시간이 너무 촉발해 풀빌라는 대부분 예약완료..... 할수 없이 스파를 즐길수 있는 펜션을 검색 리버힐펜션이 보였다. 글램핑과 노천스파 풀빌라등의 예약이 가능한 비교적 큰 규모의 펜션이였다. 예약은 하루만 가능했다. 아무생각없이 예약완료...(ㅋㅋ 뒷일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다행히 30분거리의 인근 펜션에서 다음날 예약이 취소 된곳이 있어 2박3일의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 할수 있었다.) 

 

                                              첫번째 사진의 정면 산중턱에 위치한 리버힐.. 두번째사진의 리버힐 입구사진

 

성수기 입실이 15:00부터라 서울에서 1시 출발 덕평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목적지인 평창 리버힐로 열심히 갔다. 도착해서 보니 4시30분이 좀 넘엇다. 중간에 계곡이 있어 계곡도 보고 경치도 감상하면서 천천히 와서 그런 것 같다.

네비게이션에서 바로앞이 리버힐이라고 해서 유심히 보니 정면 산중간에 건축물이 보인다. 저기가 리버힐이리라....(생각보다 고즈넉한 곳에 위치해있었다.)

 

체크인 후 예약한 숙소 동남아 풀빌라처럼 완전 사생활 노출 걱정이 없다. 방마다 위에 사진처럼 정원이 있어 정말 좋다.

정원에 설치된 썬베드에 누워 커피를 마시며, 맞은편 산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다. 모든것이 완벽한 리버힐이다.

 

입실하고 보니, 정면에 싸인이 된 액자가 있어 봤더니, 영화배우 고수씨가 영화찍는동안 이방에서 묶으며, 사인한 친필서명액자가 걸려있다.

남한산성이라...작년 12월이면 얼마 안되었다.

 

방은 정말 깨끗하고 쉬기 편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쉬기 딱좋다. 공기좋고, 경치좋고, 무엇보다 이방 쇼파가 너무 편하다.

<산 제일 위에 위치한 내방에서 펜션 내부를 찍은 모습이다. (건물들이 띄엄띄엄 있고 산책하기도 좋다)>

 

 

침실뒷편이 화장실이며, 옆이 샤워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 그리고 창문블라인드 친곳은 노천탕이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38~39도 사이의 노천탕 : 창밖으로 자연을 느낄수 있다.>

 

전체적으로 리버힐은 주인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시설또한 최고는 아니여도 가족단위로 와서 쉬고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곳이다. 산밑 도로 쪽으로 100m가면 계곡이 흘러 물놀이를 해도 좋고, 나처럼 정원에서 커피마시며, 책을 읽고 노천을 하며 푹 쉬기에도 좋다. 가격은 성수기여서 약간 비싼편이지만, 진정한 휴식처로 추천한다. ( 가로 7,000원을 지불하면 2조각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룸서비스를 해준다.)

 리버힐의 경우 글램핑, 스파, 노천, 풀빌라 형태의 룸이 존재한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제주도여행을 기획하면서 국내 타지 여행과 가장 다르게 느낀 점들은 테마파크 형태의 박물관 기념관등이 아주 많다는 것이였다. 그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흔히 겪을 수 없는 성인박물관의 존재였다. 제주도의 성인박물관은 제주공항에서 비교적 가까운 러브랜드와 중문관광 단지에 인접해 있는 건강과 성박물관 이렇게 두가지의 19금박물관이 있다. 보통 두 박물관 중 하나만 방문하지만 난 이번 여행에 두개의 박물관을 모두 방문하였고, 이 두 박물관의 차이를 끄적거리려고 한다. (오해금지!)


 공항에서 가까운 러브랜드를 먼저 방문하였다. 러브랜드의 경우 야간까지 개장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후 관광 후 저녁을 마치고 야간에 방문한다고 한다. (야간에 방문하면 조명이 좋고, 연인끼리 추억하기 좋다고 했지만, 내가 간 시간대는 7시경으로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였다.)

러브랜드의 느낌은 익살스러움이다. 성적인 것들을 유머러스하게 해학적으로 잘풀어서 관광중에 아줌마들의 웃음소리가 끈이지 않았다. 화장실의 손잡이라던가, 수도등이 그렇다. 작품들이 대부분 야외에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안에서 구경하는 곳은 성상품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직접 만져보고 맡아볼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또한, 기념품 성격으로 거시기빵과 가슴빵을 판매한다. (비가 올 경우 관람은 피할 것을 권고한다.)


 건강과 성박물관의 경우 중문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대로변에 위치하여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정문에서 보면 크기가 작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주차장도 넓고 생각보다 넓다.

건강과 성박물관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여기는 인간의 성을 교육학적으로 접근한 면이 많다. 따라서 좀 진부할 수도 있지만, 각나라의 성의 역사등을 민화같은 그림이나 사진 전시되어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밀랍인형등을 만들어서 보는 즐거움 또한 있었다. 개인적으로 배울 것도 있었고, 박물관 관람자체가 건물안에서 이루어져 악천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러브랜드가 유명세가 있어 인터넷등으로는 더 유명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강과 성박물관이 훨씬 볼거리도 많았고 알찬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전시품목도 다양하고 갯수또한 정말 많았다. - 제대로 보려면 1~2시간은 족히 걸리리라)


제주의 애월에 위치한 카페 몽상드애월....지드래곤이 운영한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 건축물이 아름답고 주변경관이 수려하다.

돌담으로 외벽을 쌓아 올려 제주의 특징을 잘 살린것 같다. 평일에 방문햇지만, 한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언덕위에 위치한 현대적인 건물과 제주 애월의 바다가 잘 어우러져 여행중 휴식을 취하기 정말 좋은 곳....

                                                                         [해안산책로에서 찍은 몽상드 애월 전경]

                                                              [몽상드 애월에서 꾸며논 아담한 정자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기엔 안성맞춤]


아침에 일어난 후 차에 짐을 싣고 몽상드 애월을 향하여 떠났다. 모닝커피와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향했는데 가서보니 요기꺼리가 생각보다 많았다. 물론가격을 좀 비싼편이였지만, 제주에서의 1인식사비용과 시간을 생각했을때 몽상드애월에서의 아침식사는 정말 성공적이였다.

몽상드애월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간단한 요기꺼리가 같이 주문이 가능하니 모닝커피와 간편한아침식사 방문지로 좋을 것같다. (피자, 빵, 감자튀김등......)

언덕위에 위치한 몽상드 애월은 탁트윈 주변과 시원한 바람, 한폭의 수채화같은 환경 모든것이 완벽한 카페이므로 제주도에서 커피가 생각난다면 꼭 한번 방문해야 하는 곳이 아닐까? (커피가 아니라 주변환경만으로도 최고)


 제주도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다. 그중에서 한담해변 1호카페라고 하는 봄날을 방문해보았다.

가장 유명한 봄날카페 입구 맞은편은 주차장으로 넓은편이다. 그러나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일어난다. 바로 옆이 몽상드애월 카페라 제주에서 가장유명한 카페 2곳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그런듯하다. 그러니 주말에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선 차를 도로가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


입구에 도착하면 주문을 먼저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오른쪽 문을 통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09:00 ~ 20:00까지이므로 참고)

입장 후 가장먼저 반기는 것은 웰시코기 4마리 봄,여름,가을,겨울.. 이녀석들 표정이 익살스럽다. (5월의 제주는 더웠다. 개들도...ㅎ)

그후 메인 홀로 이동하기 위한 조그만 길...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고 사진을 찍을 거리들이 많다. 저기 노란 건물이 화장실....

메인홀 입장하면 저렇게 메뉴판이 꾸며져 있고, 해변이 보이는 통유리쪽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정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날이 더워서 사람들이 홀안에 많이 앉아 있어서 나는 홀 내부가 아닌 외부테라스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내부 통 유리에 글 한편의 액자처럼 글이 써 있었는데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찍지는 못했다.

봄날내부에서 바닷가를 잘 볼수 있는구조로 시원하다. 2번째 사진에 보면 외부 테라스에 앉아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내부는 내부/외부 모두 나름 매력이 있는 자리다. 내부에서 외부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한폭의 멋진 풍경을 그려논 액자를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부 테라스에 앉아서 투명카약이 떠 있는 바닷가를 볼 수가 있다. 제주도의 따가운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절벽까지 이동이 가능해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았다. 첫번째 사진의 유리건물처럼 보이는 네모반듯한 건물이 몽상드 애월이다! 저렇게 몽상드 애월과 봄날은 이동이 가능하며, 두건물이 공유하는 산책로도 존재한다.

봄날카페는 서정적인 옛건물의 느낌으로 제주의 바닷가와 너무 잘 어우러져 있다. 야외 테라스에 있으면, 한폭의 그림안에 들어가 있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애월 차를 마시려면...봄날카페 정말 좋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5월 말 제주도를 다녀왔다. 갑자기 출발하게 된 여행으로 비행기 티켓을 미리 구하지 못하여 어중간한 시간대의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게되었다. 어중간한 제주공항 도착으로 인하여 도착 후, 가장먼저 한 일은 예약해 논 렌터카를 찾으러 가는 일이였다. 1년전만 하더라도 공항안 렌터카 하우스가 따로 있어서 렌터카를 그쪽에서 인수를 하였지만 지금은 공항내에서 렌터카 반납과 인수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나는 렌터카업체가 마련한 미니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5분정도 이동 후 렌터카를 인수받았다. 시간대가 관광객이 없는 시간대라 비교적 한산하였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오후 2시 제주시를 나와 미리 조사한 애월로 이동하였다.

 제주시에서 애월까지의 거리는 20km정도 이며, 협재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달리다 보면 해안도로로 우회하여 달릴 수가있다. 시간상으론 직선상의 코스보다 20분정도 더 소요되지만 ,해안을 따라 달리면 제주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맛집과 이쁜카페들이 해안을 따라 들어서 있어 해안도로로 우회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멋진드라이브 코스가 될것이다.)

                                                  [도착당일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는 것 같았다.]

[중간중간 도로옆 정차하여 자연환경을 느끼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니 도착하기로 한 맛집 애월찜에 도착하였다. (주차공간은 협소하여 관광객이 많은 시간엔 주차 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이 곳을 방문할 예정이신분들은 미리 참고) 애월찜 바로 옆건물이 태국전통 타이마사지건물로 식사 후 발맛사지로 여독을 풀수도 있다. (사진에서와 같이 같은공간을 나누어 쓰고있다.)


 햇살을 받으며 서 있는 애월찜 건물은 정말 멋지고 이뻣다. 제주도에 살고 싶은욕구가.....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새끼고양이가 맞아 주었고,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전복+낙지+매운갈비찜과 주먹밥을 주문하였다.

전복+낙지+매운갈비찜 매뉴는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온다.


  가격대비 갈비찜의 양은 좀 적지만, 주먹밥과 함께 먹다보면 결코 적지 않고 맛은 정말 너무 맛있다. 또한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과 약간 매운 갈비찜의 균형이 조화롭다. (맛은 지금껏 먹어본 갈비찜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별미로 좋지만, 어린아이가 먹기엔 좀 매울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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