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다. 그중에서 한담해변 1호카페라고 하는 봄날을 방문해보았다.

가장 유명한 봄날카페 입구 맞은편은 주차장으로 넓은편이다. 그러나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일어난다. 바로 옆이 몽상드애월 카페라 제주에서 가장유명한 카페 2곳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그런듯하다. 그러니 주말에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선 차를 도로가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


입구에 도착하면 주문을 먼저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오른쪽 문을 통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09:00 ~ 20:00까지이므로 참고)

입장 후 가장먼저 반기는 것은 웰시코기 4마리 봄,여름,가을,겨울.. 이녀석들 표정이 익살스럽다. (5월의 제주는 더웠다. 개들도...ㅎ)

그후 메인 홀로 이동하기 위한 조그만 길...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고 사진을 찍을 거리들이 많다. 저기 노란 건물이 화장실....

메인홀 입장하면 저렇게 메뉴판이 꾸며져 있고, 해변이 보이는 통유리쪽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정말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날이 더워서 사람들이 홀안에 많이 앉아 있어서 나는 홀 내부가 아닌 외부테라스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내부 통 유리에 글 한편의 액자처럼 글이 써 있었는데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찍지는 못했다.

봄날내부에서 바닷가를 잘 볼수 있는구조로 시원하다. 2번째 사진에 보면 외부 테라스에 앉아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내부는 내부/외부 모두 나름 매력이 있는 자리다. 내부에서 외부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한폭의 멋진 풍경을 그려논 액자를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내부 테라스에 앉아서 투명카약이 떠 있는 바닷가를 볼 수가 있다. 제주도의 따가운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절벽까지 이동이 가능해 사진을 찍는 커플들이 많았다. 첫번째 사진의 유리건물처럼 보이는 네모반듯한 건물이 몽상드 애월이다! 저렇게 몽상드 애월과 봄날은 이동이 가능하며, 두건물이 공유하는 산책로도 존재한다.

봄날카페는 서정적인 옛건물의 느낌으로 제주의 바닷가와 너무 잘 어우러져 있다. 야외 테라스에 있으면, 한폭의 그림안에 들어가 있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애월 차를 마시려면...봄날카페 정말 좋다.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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