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푸른하늘펜션 (펜트하우스펜션으로 유명하다.) 사이트에서 봤을땐 정말 꼭 한번 자보고 싶은 펜션이였다.

 푸른하늘펜션은 스파를 할 수 있는 펜션으로 되어있고, 펜트하우스는 수영장이 딸린 독채펜션(풀빌라)펜션이다. 펜트하우스와 푸른하늘펜션 모두 같은 펜션이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규모....정확히는 전용수영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뉜다.

위치는 오대산 입구인근(입구라고 해봐야 차로 15분정도 소요된다.)에 자리 잡고있다. 펜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장소에 있어 운전시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펜션의 첫인상은 언뜻보면 주변자연 경관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현대식 건물로써, 시설등이 잘 갖추어진 고급펜션이 연상된다.

<펜트하우스 & 푸른하늘펜션 입구>

 

펜트하우스의 경우 독채 내 수영장등 모든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혹은 연인들이 머물기 좋다.

내가 묶은 푸른하늘 스파펜션은 스파 및 실내바베큐장이 별도로 되어 있는 구조이며, 숯불바베큐를 원할 시 창문으로 연결된 테라스에서 운치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낮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각종 벌레에 취약하여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깔금하게 잘 정돈된 스파실 & 바베큐실> 

 

 스파실을 가로질러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주방이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는 아기자기한 소파와 침대가 놓여져 있으며, 좌측으로는 넓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실내의 전체적인 느낌은 방의 역할(?)별로 잘 나뉘어져 있으나,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다.

<부엌과 화장실>

 

실내도 잘 꾸며져 있었지만, 실외 영화관이나(사용가능여부는 모르겠다.) 연못, 실외 공용수영장,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테이블등 주인분들이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체크인 하는곳이 커피숍으로 오전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그외 시간은 커피판매 및 약간의 조미료등을 얻을 수 있다. (이곳에서 DVD를 무료로 빌려주므로 숙소에서 무한정 볼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펜션주인이 아지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다. 실내는 사진처럼은 아주 이쁘지느 않지만, 깔끔하게 잘꾸며져 있다. 연인들이 주변에 상관없이 펜션내에서 몇일 푹쉬다가 갈 생각 혹은 가족들끼리 다녀오길 좋은 펜션이다.

 

평창에서 두 펜션을 소개했는데, 풀빌라는 펜트하우스가 스파펜션은 히노끼가 있는 리버힐이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풀빌라와 유사하게 꾸며진 리버힐이 정말 좋았다. (주인분들도 무척 친절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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