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사용하던 갤럭시 10E를 8개월만에 갤럭시노트10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노트10을 사용하면서 느낀 노트10에 대한 점을 나열하려고 한다. 물론, 이 글의 내용은 나혼자만의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기 바란다.

갤럭시 노트10 (화이트아우라)

작년 10월에 지인의 핸드폰 변경으로 인하여 내가 아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매장 소개하려 같이 간적이 있다. 테크노 마트는 동네 매장에 비하여 저렴하며 좋은 조건으로 스마트폰을 구매 할 수 있다. (핸드폰을 구매하려거든 가격조사등의 이유로 한번씩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서 바로 구매하지 말고 자기가 생각하는 기계의 가격이나 조건등을 조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튼 이때 같이 가서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플러스 등 신형 핸드폰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었다.

이때, 노트10의 뛰어난 그립감과 수려한 디자인, 가벼움, 기능성등에 매료되었다. 이날 지인은 노트10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였다.

노트10 S-PEN

 

그 후로 3개월동안 노트10을 알아보다, 정말 좋지 않은 조건으로 노트10을 구매하였다. (20년 1월의 핸드폰 구매조건은 정말 좋지 않았다.) 내가 노트10플러스보다 노트10을 선택한 이유는 뛰어난 그립감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개인적으로 큰 핸드폰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노트10은 큰편이다..ㅎㅎ)

 

그럼 2개월 좀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히 써보려고 한다.

 

 수려한 디자인

삼성의 스마트폰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번 갤럭시10 이나 노트10 시리즈는 이전의 갤럭시 시리즈와는 전혀 달랐다. 큰 액정과는 다르게 정말 얇고, 가벼운 느낌... 정말 이 느낌이 내가 노트10을 선택한 90%의 이유이다. 요즘 스마트폰이 정말 크다. 특히 노트10플러스는 노트10의 액정보다 훨씬 크고 너무 무겁다. 때문에 사용하기가 버겁다. 

노트10 역시 한손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큰 편이다. 기능중에 한손으로 사용하기라는 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한손으로 사용하기엔 버겁다. 그럼에도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그립감이 커버를 해준다. 큰 액정임에도 불구하고, S10E의 무게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 무게를 비교해 보면 S10E와 노트10은 몇g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디자인에 뛰어난 카메라 기능, 256G의 대용량 12G의 램은 쾌적한 활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불안한 배터리 크기

큰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무게때문인지 3500mAh의 용량을 사용한다. 이전 사용했던 S10E보다는 배터리 효율이 좋지만, 퇴근 후에 집에오면 40%정도의 배터리만 남아있다. (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한다. 그러므로 출퇴근시 스마트폰 이용량이 많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에 적은 사용량은 아니다. 일상적인 시간에 동영상 시청등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등을 하는등 헤비유저들에게는 맞지 않는 선택일 것이다. 혹은 보조배터리 사용을 추천한다. (헤비유저들과 카메라를 중요시 하는 분들은 갤럭시S10플러스 추천)

 

가성비보다 가심비 

갤럭시S10플러스의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다. 자급제 출고가 기준 노트10 : 1,284,500원이며 플러스는 1,397,000원이다. 약 100,000원의 차이이지만 그래픽성능, 카메라 기능, 배터리크기, 마이크로SD사용가능등의 성능상의 차이는 확연히 존재한다. 

5G

우리나라의 5G서비스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핸드폰에서 5G를 활성화하게 되면 중간중간 버벅이는 핸드폰을 보게 될것이며, 생각보다 빠르게 닳고 있는 배터리를 볼 수 있다. 내 생각엔 5G 활성화는 전혀 쓸수가 없는 기능이다. 통화도중에 끈기고, 중간중간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 정말 짜증 제대로다. 

5G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5G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 상황은 정말 통신3사 및 정부는 반성해야 한다. 

5G는 비활성화로 하길 권고한다.(아니 필수사항이다.)

 

난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태블릿등은 각기 활동영역이 다르므로 우리가 이 기기들을 사용하는 적용점 또한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스마트폰은 활동성과 편의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핸드폰은 한손으로 사용가능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고 있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내가 봐야하는 정보의 양이 점차 늘고 있으며, 그 많은 정보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선별하려면 아무래도 큰 액정이 편하다. 이 때문에 내가 노트10을 주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큰 액정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성과 편의성(S-PEN등등)이 적절히 녹아든... 그러나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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