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집을 오가며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노트북이다. 테스크탑이 있는데 노트북 꼭 써야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저와같은 직업군을 가지고 계시거나, 기타 노트북으로 취미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마땅한 노트북 거치대가 없어서 목도 아프고 많이 불편 하셨을 겁니다. 저도 오랫동안 저가형 혹은 고가형 노트북 거치대를 검색하다 우연히 리프트 테이블이란 것을 보았다.

 일단, 가격은 크기에 따라 틀리지만 내가 구입한 1200mm 사이즈 기준으로 십만원 안팍정도의 금액이다. 물론 약간의 조립은 필요하다. 말이 조립이지, 나사 몇개 돌려주면 된다.(테이블 하단 받침대를 조립하는 것이다.) 무게는 상당하다. 대충 20키로 정도 되는 것같다. 꼭 설치기사님께 "경비실이 아니라 현관문앞에 놔주세요" 라고 해야 한다.(난 출근중이라 그렇게 했다.)  

  

 높이는 소파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높이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여도 어깨나 목이 아프지 않다. 이회사 제품이 다른 회사의 가구보다 10~15cm 이상 더 높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타이핑 작업등 문서 작업이 많은 내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수납공간도 많고 무엇보다 튼튼하다. 풀로 올린상태에서는 힘을 어느정도 주어도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홈페이지에선 20킬로 쌀을 올려놔도 끄덕없다고 광고중이다.) 오른쪽에 따로 수납함이 있어서 TV리모콘이나 휴지등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깨끗이 보관할 수도 있다. 살림이 얼마 없어서 난 리프트 안쪽 공간은 비워져 있다. 그래서인지 테이블의 리프트를 올렸을때 나오는 수납공간이 빨간 융이 깔려져 있는 형태그대로 이다. 솔직히 여기에 뭘 놓아야 할지 몰르겠다. 아직 살림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하긴..청소기도 사야하고,...쩝

 개인적으로 내가 최근 구매한 소파, 책상, 테이블, 의자등 가구 중에서 가장 잘 구매한 품목이라고 자부한다.

대충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보니 디자인등록 특허출원하였고, 타사 대비 높이가 더 높고, 안전을 생각한 설계등이 장점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내가 사용함에 있어서 디자인은 잘모르겠고, 나머지 안정성과 높이는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동감한다. 다만, 제품을 주문하고 일주일이 소모되어 배송하겠다고 연락이 온 점과 회사에 있어서 기타 설치는 내가 했는데, 만원을 따로 배송비로 주어야 하는 점과 하단 받침대 조립시에 오른손으로 손잡이가 짧은 드라이버를 돌릴시에 많이 불편한 점등은 불만이였다. ㅎㅎ

 제품 자체는 잘만든것 같다. 만약 이 글을 읽은 분들이 리프트 테이블을 구입할 으읫가 있다고 하신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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