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화장품이란 걸 바르지 않고 살아왔다. 몇년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니 살아가면서 아침에 화장품 바른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진고 있었다. 그렇게 한 1년~2년정도 지났을까?? 팀원중에 한여직원이 내가 나이가 들었다면서 농담삼아 피부가 많이 거칠어 진것 같다는 등 외모지적을 하기 시작했다.ㅋㅋ 솔직히 어느샌가 부터 외모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는 날 발견했고 이런 나 자신에 또한번 놀랐다. 내가 지금 아저씨가 되어 가고 있는건가.. 아직 40도 안됐는데 벌써 아저씨 냄새 풀풀 풍기면서, 똥배는 벌서 이만큼이나 나왔고, 그동안 내가 협오했던 일들은 부하직원 앞에서 하고 있고...... 그보다 최악인건 덥수룩한 머리와 까칠하고 쭈글해진 피부였다. 아주 젊어보이진 않더라도 내 나이에 비해 서너살 동안으로 보였고, 내가 뽑았던 팀원들도면접당시 날 실무자로만 알고 있었지 나중에 내가 그들의 팀장이라는 사실을 입사 후 알게 되고는 많이 놀랐었다. (아부였나....하긴 아부든 머든 난 그말들을 믿고있다)

 그때쯤이였다. 피부를 가장먼저 바꺼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게... 바로 화장품을 고르기 시작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헤라를 살까하다 아무래도 내 상태가 상태인지라 기능성이 좋을 것 같아 인터넷을 빠르게 검색했고, 인터네에서 토소웅이란 제품이 바로 검색되었다.

 머 후기들은 그랬다. 썼더니 바로 피부톤이 밝아졌고 너무 부드러워 졌으며.......어쩌구....이런 후기를 보고 아 이제품이다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들도 다 좋다는 평이였으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었는데 일단 시험삼아 제일 기본이 되는 스킨 로션셋트로 구매를 했다. 토소웅 맨즈 부스터....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이였다. 검정색 용기에 150ml의 스킨/로션이 하나씩 들어가 있으며, 여행용 용기(30ml에 따로 담겨져서 스킨/로션 한셋트씩 더 들어가 있었다.

 스킨은 식약처에서 심사완료 한 미백기능성 남성스킨으로 피지관리, 미백기능성, 면도후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허성분 함유로 인한 과잉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이 없고, 피부톤 개선(미백),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에 보습으로 인한 진정효과가 있다고 한다.

 로션역시 식약처 심사필 주름개선 기능성 남성로션이으로써, 주름개선, 고보습효과, 탄력관리, 유수분 밸런스의 장점이 있다. 머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켠주고 피부도 탄력있게 해준다고 한다.

 머 위에 말들은 어떤 성분으로 인하여 그런 작용이 있다라는 광고들인데 내가 써본 결과로는 면도후에 스킨을 바르면 이전 사용했던 제품들에 비해 덜 따가운건 사실이지만, 따가운 정도는 아니지만 미세하게 피부에서 반응은 있다. (정도의 차이일뿐 이제품역시 따끔거리는 느낌은 느껴진다.) 그리고, 스킨이 물이 아니라 약간 로션의 성분이 섞여 있는 느낌이다. 투인원 제품처럼 그정도는 아니지만 유분기가 어느정도 있다. 로션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껏 사용해온 제품과 차이는...잘 모르겠다. 단지 이전 제품에 비해 향이 적다. 물론 토소웅만의 향(내가 추구하는 향은 아닌것 같다.ㅎ)이 있긴 하지만 지금껏 써왔던 제품에 비해 화장품 냄새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효율성은 있지만, 그 효과가 이제품을 사용했더니 확 좋아진다거나 그러진 않는다. 싸이트에서는 1위제품이고, 남성 기능성 화장품이고, 하지만, 역시 화장품이다. 그냥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 그정도 인것같다. 머 이가격에 이정도면 좋은제품인지도 모르겠다.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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