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화장품이란 걸 바르지 않고 살아왔다. 몇년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인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니 살아가면서 아침에 화장품 바른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진고 있었다. 그렇게 한 1년~2년정도 지났을까?? 팀원중에 한여직원이 내가 나이가 들었다면서 농담삼아 피부가 많이 거칠어 진것 같다는 등 외모지적을 하기 시작했다.ㅋㅋ 솔직히 어느샌가 부터 외모에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는 날 발견했고 이런 나 자신에 또한번 놀랐다. 내가 지금 아저씨가 되어 가고 있는건가.. 아직 40도 안됐는데 벌써 아저씨 냄새 풀풀 풍기면서, 똥배는 벌서 이만큼이나 나왔고, 그동안 내가 협오했던 일들은 부하직원 앞에서 하고 있고...... 그보다 최악인건 덥수룩한 머리와 까칠하고 쭈글해진 피부였다. 아주 젊어보이진 않더라도 내 나이에 비해 서너살 동안으로 보였고, 내가 뽑았던 팀원들도면접당시 날 실무자로만 알고 있었지 나중에 내가 그들의 팀장이라는 사실을 입사 후 알게 되고는 많이 놀랐었다. (아부였나....하긴 아부든 머든 난 그말들을 믿고있다)

 그때쯤이였다. 피부를 가장먼저 바꺼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게... 바로 화장품을 고르기 시작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헤라를 살까하다 아무래도 내 상태가 상태인지라 기능성이 좋을 것 같아 인터넷을 빠르게 검색했고, 인터네에서 토소웅이란 제품이 바로 검색되었다.

 머 후기들은 그랬다. 썼더니 바로 피부톤이 밝아졌고 너무 부드러워 졌으며.......어쩌구....이런 후기를 보고 아 이제품이다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들도 다 좋다는 평이였으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었는데 일단 시험삼아 제일 기본이 되는 스킨 로션셋트로 구매를 했다. 토소웅 맨즈 부스터....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이였다. 검정색 용기에 150ml의 스킨/로션이 하나씩 들어가 있으며, 여행용 용기(30ml에 따로 담겨져서 스킨/로션 한셋트씩 더 들어가 있었다.

 스킨은 식약처에서 심사완료 한 미백기능성 남성스킨으로 피지관리, 미백기능성, 면도후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허성분 함유로 인한 과잉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이 없고, 피부톤 개선(미백),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에 보습으로 인한 진정효과가 있다고 한다.

 로션역시 식약처 심사필 주름개선 기능성 남성로션이으로써, 주름개선, 고보습효과, 탄력관리, 유수분 밸런스의 장점이 있다. 머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켠주고 피부도 탄력있게 해준다고 한다.

 머 위에 말들은 어떤 성분으로 인하여 그런 작용이 있다라는 광고들인데 내가 써본 결과로는 면도후에 스킨을 바르면 이전 사용했던 제품들에 비해 덜 따가운건 사실이지만, 따가운 정도는 아니지만 미세하게 피부에서 반응은 있다. (정도의 차이일뿐 이제품역시 따끔거리는 느낌은 느껴진다.) 그리고, 스킨이 물이 아니라 약간 로션의 성분이 섞여 있는 느낌이다. 투인원 제품처럼 그정도는 아니지만 유분기가 어느정도 있다. 로션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껏 사용해온 제품과 차이는...잘 모르겠다. 단지 이전 제품에 비해 향이 적다. 물론 토소웅만의 향(내가 추구하는 향은 아닌것 같다.ㅎ)이 있긴 하지만 지금껏 써왔던 제품에 비해 화장품 냄새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다.(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효율성은 있지만, 그 효과가 이제품을 사용했더니 확 좋아진다거나 그러진 않는다. 싸이트에서는 1위제품이고, 남성 기능성 화장품이고, 하지만, 역시 화장품이다. 그냥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 그정도 인것같다. 머 이가격에 이정도면 좋은제품인지도 모르겠다. (가성비)


비록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외부 미팅을 나가거나, 회사외의 활동을 할때 항상 노트북을 챙기고 있는 나로썬 값비싼 노트북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방이 필요했다. 학창시절 항상 백팩을 가지고 다니던 나는 노트북을 갖고 다니지 않던 사회초창기 시절부터 백팩을 선호하여 갖고 다니곤 했다. 근데, 지금은 내가 어느덧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외부미팅이 잦아지고 정장을 입고 근무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정장이야 항상 입어왔지만, 젊었을때의 그 패기와 열정으로 모든걸 짖누를 수 있지가 않아 백팩을 메는 것이 좀 고민이 되었다. 다들 내 나이 사람들은 서류가방 크기의 손가방을 갖고 다녔고 우리 회사에서는 젊은 사원들 역시 손가방을 선호하는 추세였다. 한 3주정도 검색을 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데일리 백팩으로 노트북용으로 직장인을 타겟하여 만든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데일리 백팩 괜찮아 보이긴 했지만. 이렇다 할 꼭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었다. 그러던 중 NG-S5301을 보았다. 크지도 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 15.6"까지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수납 공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였다.

 NG-S5301은 데일리 백팩의 컨셉이지만, 1박2일정도의 여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납공간의 여유로움과 튼튼함, 노트북 공간과 기타 공간과의 불리보관과 노트북 보관의 안정성(사실 이부분이 가장 많이 맘에 든다.), 생활방수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체가 그렇듯 아웃도어 전문이여서 튼튼함과 실용성을 정평이 나 있다. 어깨끈 역시 일반적인 가방과 틀렸다. 양쪽 어깨에 메면 기타 브랜드의 그것과는 틀린 편안함을 얻을수 있다. 백팩치곤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이렇게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가방은 오직 이가방 뿐일것이다.

칼라는 차콜 그레이와, 쿨 그레이 이 두종류가 있으며 난 정장에 좀더 어울릴 수 있는 어두운 차콜 그레이를 선택하였다. 이 가방의 내부는 몇년전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적용하고 있는 star sign 디자인이 프린팅 되어 품격을 더한다. 겉면의 재질은 캔버스 재질에 특수처리를 하여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있고, 고밀도 고탄력 메쉬소재여서 여름에도 편안한 착용감과 땀흡수 및 통풍에 특히 좋다고 한다.

회사에서 가볍게 워크샵, 출장, 외부미팅 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데일리 백팩 s5301 하나면 어떤 옷차림이든, 어떤 장소든 무난하게 주위에 녹아들 수 있게 해주는 회사원이라면 꼭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할 가방이 아닐까? 

 대한민국의 회사원이 다 그렇듯 나 또한 회사와 집을 오가며 업무시간의 경계가 모호해 지기 시작했고, 그러므로 점점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 수있는 저장장치가 필요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USB로 만족하였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은 하루가 지날수록 하루만큼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크고 빠른 보관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내가 물건을 고를때 가장 첫번째 고려하는 것은 가격대비 효율성, 두번째는 디자인이다. 인터넷에서 외장하드를 검색하니 너무 많은 종류의 외장하드가 검색이 되었다. 할수없이 외장하드 구매 조건을 구체적으로 추가해야 했다. 내가 사용할 데이터를 보니 나에겐 테라단위의 외장하드보단 500GB정도면 충분하였고, USB3.0 지원(USB2.0사용가능), 마지막은 가지고 다녀야 하니 크지않고 무겁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였다.

다소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외장하드를 찾았고 도시바 칸비오 슬림2였다. 제품사진을 보는 순간 아무생각없이 구매를 해버렸다. (솔직히 소니에서 만든 외장하드도 있었지만 디자인이 도시바가 훨씬 더 좋았다.) 칼라는 블랙과 실버 두종류가 있으며, 난 원래 블랙을 좋아하지만, 이번엔 실버를 구입하였다.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이나 모든 것들이 검정색으로 일관되어 있어서 조금 밝은 색으로 구입하였다. 

 도시바 칸비오 슬림2는 외장하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외장하드와 연결된 PC에 '포고플러그'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외장하드를 휴대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데이터에 접근할수 있고 공유도 할수 있다. 또한,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기능이면 기능 디자인이면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제품인 것이다. (이 제품이 2013년도 출시되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

 맥과 윈도우 운영체제 둘다 완벽 호환가능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도 원격 엑세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스마트폰에 프로플러그를 검색하여 App설치 후 포고플러그에 가입하면 된다.(가입절차는 계정을 만든 후 바로 사용가능)


 집에서 음악 듣기를 좋아하지만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는 차에 쉬는 날 청소할때 음악도 크게 틀고,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아이리버 사운드 드럼 미니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주문을 했다. 내 노트북은 Bang & Olufsen이라는 스피커 명가에서 개발한 스피커를 장착한 나름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암만 그래도 노트북용 스피커라 소리를 올리거나 하면 많이 찢어지는 머 그런.... 그렇게 지내왔다 난 ㅎ

 물건을 받고 포장을 뜯어 보았다.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고, 알뜰한 구성이였다. (메뉴얼, 충전잭, AUX잭, 그리고 외부 활동 시 스피커를 담아 다닐 수 있도록 작은 파우치가 들어 있었다.)

충전 포트는 스마트폰 충전포트(micro-5pin단자)이며, 스피커는 사이즈는 작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였다. 음질 확인을 위해 노트북과 블루투스 연결하기 위해 페어링을 해보았다.(블루투스3.0지원) 띠링~하면서 무난하게 작동 되었고 스피커의 status엔 LED표시등이 들어왔으며, 내노트북엔 Sound Drum이라는 이름의 기기가 표시되었다. 노래를 듣기 위해 플레이를 시작하였고 소리가 작은것 같아 스피커에 있는 +표시를 눌렀더니 '어~ 다음곡의 노래로 넘어간다.' 혹시나 해서 -를 누르니 이전곡으로 돌아왔고, +를 길게 눌러봤다. 소리가 커진다. 생각보다 소리가 많이 커서 다시 줄인다. 음.. 크기는 작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되는구나!

음질은 생각보다 정말 괜찮다. 작은 사이즈에 비해 소리를 키워도 음이 찌저지거나 뭉게지는 일은 아직 없다. 내가 워낙 막귀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 가격에 이 크기에 이 음질이면 "어라 괜찮네" 하는 수준은 되는 것 같다. 중저음은 울트라베이스 우퍼를 탑재하여 생각보다 울림도있다. ㅎㅎ

 내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인데 이게 또 생각보다 별로다. 같이 온 파우치에 한번 넣다가 뺏는데 파우치에 있던 검은 먼지가 스피커에 달라붙어 있다. 문제는 이음새 부분에 들어가서 잘 빠지지도 않는다. 이런.. 화이트 색상에 검은 먼지...암만봐도 눈에 거를린다. 혹시, 이 제품을 구매하실 분들은 블랙칼라로 추천한다. 화이트는 손때도 좀 타고.... 

 기능으로는 핸드폰과 페어링했을때 통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구멍 뚤린 마이크가 있고(통화기능 지원) micro SD카드(최대 32G지원)를 꽂을 수 있는 삽입부가 하나 자리하고 있으며, AUX단자, 충전버튼, -,+,플레이/중지 버튼이 존재하고 있다. 충전 후 10시간이상 음악연속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회사와 집을 오가며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노트북이다. 테스크탑이 있는데 노트북 꼭 써야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저와같은 직업군을 가지고 계시거나, 기타 노트북으로 취미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마땅한 노트북 거치대가 없어서 목도 아프고 많이 불편 하셨을 겁니다. 저도 오랫동안 저가형 혹은 고가형 노트북 거치대를 검색하다 우연히 리프트 테이블이란 것을 보았다.

 일단, 가격은 크기에 따라 틀리지만 내가 구입한 1200mm 사이즈 기준으로 십만원 안팍정도의 금액이다. 물론 약간의 조립은 필요하다. 말이 조립이지, 나사 몇개 돌려주면 된다.(테이블 하단 받침대를 조립하는 것이다.) 무게는 상당하다. 대충 20키로 정도 되는 것같다. 꼭 설치기사님께 "경비실이 아니라 현관문앞에 놔주세요" 라고 해야 한다.(난 출근중이라 그렇게 했다.)  

  

 높이는 소파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높이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여도 어깨나 목이 아프지 않다. 이회사 제품이 다른 회사의 가구보다 10~15cm 이상 더 높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타이핑 작업등 문서 작업이 많은 내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수납공간도 많고 무엇보다 튼튼하다. 풀로 올린상태에서는 힘을 어느정도 주어도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홈페이지에선 20킬로 쌀을 올려놔도 끄덕없다고 광고중이다.) 오른쪽에 따로 수납함이 있어서 TV리모콘이나 휴지등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깨끗이 보관할 수도 있다. 살림이 얼마 없어서 난 리프트 안쪽 공간은 비워져 있다. 그래서인지 테이블의 리프트를 올렸을때 나오는 수납공간이 빨간 융이 깔려져 있는 형태그대로 이다. 솔직히 여기에 뭘 놓아야 할지 몰르겠다. 아직 살림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하긴..청소기도 사야하고,...쩝

 개인적으로 내가 최근 구매한 소파, 책상, 테이블, 의자등 가구 중에서 가장 잘 구매한 품목이라고 자부한다.

대충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보니 디자인등록 특허출원하였고, 타사 대비 높이가 더 높고, 안전을 생각한 설계등이 장점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내가 사용함에 있어서 디자인은 잘모르겠고, 나머지 안정성과 높이는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동감한다. 다만, 제품을 주문하고 일주일이 소모되어 배송하겠다고 연락이 온 점과 회사에 있어서 기타 설치는 내가 했는데, 만원을 따로 배송비로 주어야 하는 점과 하단 받침대 조립시에 오른손으로 손잡이가 짧은 드라이버를 돌릴시에 많이 불편한 점등은 불만이였다. ㅎㅎ

 제품 자체는 잘만든것 같다. 만약 이 글을 읽은 분들이 리프트 테이블을 구입할 으읫가 있다고 하신다면 적극 추천한다.


     

 나에겐 4살된 골든리트리버 한마리가 있다. 암컷이고 이제는 사람나이로 30살정도 된 이쁘고 매력적인 녀석이다.

 이녀석의 고향은 강화도이고, 나름 이름있는 쇼독출신의 부견 모견이 있다. 처음 만난 곳은 김포독이라고 하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애견테마파크 농장이다. 그곳에서 난 이늠을 입양했다. 당시 난 사회에서의 관계에 익숙치 않았던 것같다. 대인관계로 지친 몸을 퇴근 후 이녀석과 집앞공원을 거닐며, 충전하곤 했었다. 당시 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으며 부모님의 동의를 얻지 않고 무작정 그날 이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내가 데리고 올 당시 이녀석은 70일정도 된 상태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6kg이 넘게 나갔다. (난 리트리버를 중형견정도로 생각했지만, 대형견에 속한다.) 집에 오자마자, 집안 구석구석을 호기심어린 눈망울로 이곳저곳 찾아다니던 녀석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된다.

                                                                      < 2.5개월 골든리트리버>

 인터넷에서 골든리트리버를 치면 천사견의 대표적인 종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는 철들고 나서의 골든리트리버에게 걸맞는 호칭이다. 어린 골든리트리버는 정말 호기심이 많고 장난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무지 귀찮게 군다. 또한, 아이들의 몸집이 워낙커서 조금이라도 뛰기 시작하면 정말 집안은 난리도 아니다. (3대 악마견은 저리가라다.) 털은... 365일 항상 빠지고 있으며, 골든리트리버의 경우는 청소기로 흡입도 불가능하다. 청소기를 틀면 그 바람에 털들이 여기저기 떠올라 날라다니기 시작한다. 식탁에도 털, 침대에도 털....(내가 소파에 앉아 있는데 이녀석이 좋다고 내다리에 몸을 한번 쓱 스치고 지나가면 금색 털로 가득한 내바지를 보게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녀석은 그어떤 종보다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종이다. 이유는 대충 철들기 시작하며, 식구들의 생활패턴에 녹아들기 시작하면 이 녀석은 정말 완벽한 가족이 된다. 별다른 훈련을 시키지 않아도 배변은 알아서 가리기 시작할것이며, 식구들이 어떤것을 좋아하고 어떤것을 싫어하는지 너무나 잘안다.

                                                                        <골든리트리버 - 악마견 ㅎㅎ>

 골든리트리버는 활동성이 많은 개중에 하나이다. 때문에 그 에너지를 풀어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그래야 거실에서 같이 생활을 할수 있다. 우리집 골든의 경우 하루 2회 산책을 한다. 오전에 한번 오후 저녁뉴스 시간전후로 한번 하루 총 2시간정도의 산책을 시킨다. 참 웃긴게 처음에는 배변판에서 배변활돌을 하던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쉬야와 응가를 참다가 산책시간에 해결한다. 이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녀석이 스스로 터득한것 같다. 그래서 우리집에선 개응가나 쉬야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정말 지가 참기 힘들면 식구들에게 배변이 급하다는 신호를 미리 보낸다. (보통 문앞에서 식구를 보고 한두번 짓는다. 이것이 신호다!!!) 참영리한 녀석이지만 이러한 습관이 힘들때가 있는데 그때가 바로 비올때....... 비가와도 눈이와도 이녀석은 배변을 항상 집밖에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산책 후 떡실신(6개월)>

 골든리트리버는 영리하다. 특수견으로 활동을 하는 녀석이기에 이 부분은 두말하면 잔소리 일것이다. 주인과 훈련하는 것을 놀이라고 인식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어떠한 행동에 칭찬을 하거나 보상을 하게되면 귀신같이 알아챈다. 한 행동을 배우는 것에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한두번 많게는 열번안에 그행동을 해낸다. 정말 뛰어나다.. 내 개가 천재개가 아닐까 할정도로..ㅎㅎ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리트리버들이 주인과의 교감이 있으면 그만큼 빠르게 습득한다.

골든리트리버는 식탐이 강하다. 처음 산책시 가장 힘든것이 먹을것을 보면 영혼을 놓는 이녀석에 대한 좌절이였다. ㅋㅋ 도심에서 볼수없는 종이다 보니 사람들은 귀여워서 조금씩 주려고하고, 이게 독이 되어 내 영리한 개는 이걸 바로 습득해 버린다. "아 내가 뭔가를 든 사람들 앞에가서 얼굴을 처다보며 불쌍한 표정을 주면 먹을 것을 주는구나"하고.....정말..안줄수 없는 눈망울과 연기력이다. 내가 모질게 죄송해요 안되요 주지마세요라고 해도 되려 사람들은 나를 욕하는것 같다. 저렇게 순진한 표정의 강아지에게 저렇게 먹고 싶어하는데... 못먹게 하다니 못된 주인같으니....라고........ㅎㅎ  지금은 "안되 뱉어"하면 입안에 아무것도 없는 척 씹지도 않고 연기한다...와 머이런 개가 다있을까..

 골든리트리버는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도둑에게도 꼬리를 흔들면 맞이해주는 개가 바로 골든리트리버다. 이 녀석 근데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는것을 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괜실히 자기를 아는척 해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개인기도 부린다. 집에서 혼자 티비를 볼때면 어느샌가 옆에와서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다. 그럴때면 꼭 내옆에 사람이 앉아 있는것만 같다.ㅎ

                                                                        <성견의 골든리트리버>


 


작년 이 맘때쯤 핸드폰을 잃어 버렸다. 그당시 난 애플의 아이폰5를 사용중이였다. 회식 후 간단하게 맥주한잔을 하러간 자리에서 마이 상위를 벗었고, 그 과정에서 상위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빠진모양이였다. 난 먼저 노트북에서 말한 것처럼 제품 디자인을 상당히 중요시 한다. 일단 내 맘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사고야 마는 성격인 것 같다. 그런면에서 아이폰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고 잡스가 생각했던 '핸드폰은 한손으로 사용이 가능해야한다.'라는 말에 동조한다. 또한, 요즘 자꾸 커지는 핸드폰이 너무나 못마땅하다. 물론, 내 생활패턴이 핸드폰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던가 동영상을 본다던가하는 패턴이 아니라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이 커서 불편한 요즘 핸드폰 맘에 안든다...ㅋㅋ

무튼 아이폰말고 유심히 보던 핸드폰이 갤럭시알파였다.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작은 화면과 얇은 디자인이 매력적이라고 판단되었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몇번 만져보았는데 그립감이 괜찮았던 모양이다. (물론 가격적인 메릿이가장 컷고, 디자인 또한 그당시 핸드폰중에 가장 이뻤다. 거기다 밧데리까지 갈아 낄수 있다니......)

삼성 갤럭시 알파 제품이 보이며 좌측 상단에 갤럭시의 새로운, 그리고 꽤 멋진 시작 Samsung GALAXY ALPHA 문구가 보입니다.

삼성에서 저가형은 아니지만 메탈 디자인으로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보니 디자인에는 신경을 많이 쓴것 같지만, 중저가용이라 CPU가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다. 가끔 인터넷으로 네이버를 보다가도 돌이되버린다. 멀티로 머좀 하려고 하면 원레 화면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경우들은 껏다 키면 바로 원상태로 돌아온다. 지문인식도 있고 요즘 나오고 있는 갤럭시7 요런것들에 비하여 기능이 상당히 빠진것도 아니다. 다만 화면이 4.7"로 좀 작으며, TV또한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아이폰보다 더얇아진 디자인이라 밧데리가 1860mAh짜리라 동영사을 많이 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는 분들은 밧데리의 기본 용량이 작아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삼성 갤럭시 알파 제품을 들고 있고 제품의 슬림한 옆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점으로, 지문인식은 지난 일년동안 한번에 풀린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인식률이 그만큼 좋지 못한것 같긴한데.. 한번 사용하려고 풀때마다 서너번식은 인식시켜야 한다.(홈버튼 위에서부터 슬라이드 형식으로 지문을 쓸어 내려야 인식이 가능하다. 이런방식때문에 인식률이 떨어지는 건지는 모르겟지만....) 또한, 화면 스크린샷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첨에는 잘되었는데 지금은 잘 되지가 않는다. 홈버트 + 전원버튼이라고 하는데 내 핸드폰은 작동을 하지않고, 모션으로 인식하는 손동작만 간간이 인식이 됐다 안됐다 한다. (카툭튀도 단점일까?ㅎ)

카메라도 그럭저럭 사용할 만하고 (난 카메라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중요하진 않다. 아이폰5와 비교하면 아이폰이 더 좋은것 같다)

 종합해 볼때 갤럭시 알파는 정말 효율적인 핸드폰이다. 핸드폰의 성능이 요즘 나오는 핸드폰 대비하여 그리많이 나쁘지 않고, 디자인 또한 메탈 디자인으로 괜찮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당히 가볍다. (정말 가볍다.) 이러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의 핸드폰은 없을 것이다. 아쉬운 것은 더이상 이제품은 나오지 않는다.

SM-G850S Front2 white


갤럭시 알파 주요 스펙

디스플레이 : 4.7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80x720)
AP : 삼성 엑시노스 5430 옥타코어 프로세서 (20nm, 1.8GHz x 4 + 1.3GHz x 4)
메모리 : 2GB 램
저장공간 : 32GB 내장스토리지 / MicroSD 미지원
카메라 :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 210만화소 전면카메라
배터리 : 1860mAh 탈착식 배터리
크기 : 132.4 x 65.5 x 6.7mm
무게 : 115g
통신 : LTE Cat.6 (광대역 LTE-A 지원)
OS : 안드로이드 4.4.4 킷캣
색상 :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슬릭 실버 (SK텔레콤 전용)






 


네스카페 바리스타...

2016년 2월 롯데마트에서 설연휴 세일행사로 낮은가격에 구입했다. 더블어 리필 카트리지도 2개로 묶여 있는 상품으로 149,000원이였다.

지금은 홈쇼핑에서 129,000원 헐....


구입하기 얼마전 홈쇼핑에서 선전하고 있어서 눈여겨 보던 상품이였는데, 우연히 설다음날 롯데마트에 냉장고를 채우러 갔다가 홈쇼핑보다 20,000원이나 싼가격에 판매중이라 아무생각없이 사버렸다. 이사 후 3달이 넘었는데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지금껏 인스턴트 커피로 때우고 있었던 차였다.

요즘 인기있는 캡슐다입이 아니라 카트리지에 잘 포장된 인스턴트 커피를 충전하여 커피를 내리는 방식이다. (꼭 네스카페 수프리모 카트리지가 아니여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캡슐타입의 머신기는 캡슐 1개당 700원꼴이지만, 이제품은 9,000원 카트리지 하나에35잔이 나오니 300원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같다.

한달 넘게 사용해본 결과 크레마와 향은 풍부하다. 하지만 혼자사는 나에게 한번에 나오는 커피의 양은 너무 많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2인분량이 한꺼번에 나오는 거라는데...... 이거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은근 스트레스다.ㅎㅎ 커피 종류는 아메리카노, 롱고, 라떼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이렇게 5가지의 커피를 마실수 있다. 커피 머신기는 2리터짜리와, 내가 사용중인, 0.8리터 이렇게 두가지 제품이 판매중이다. 혼자 살고 있어서 0.8리터로 구매를 했는데 한번에 나오는 커피양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자주 물을 리필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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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걸 좋아하는 나에겐 좀 많이 싱겁고 쓴편이지만, 건강 생각하면서 구매한 거라 가격대비 만족하는 편이다. 커피가 나올때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늦은 저녁 사용하면 불도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ㅋㅋㅋ

내부 청소하는법등 상세설명서가 들어 있어 분리하기도 편하고 세척하기에도 편리하다. 가격대비 효율성은 괜찮다. 아주 맛있지는 안지만 커피는 향이 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향이 강한 바리스타 이기에 ..ㅎㅎㅎ

카트리지는 사진에서처럼 두가지가 있다.


 




작년 이맘쯤 노트북을 교체했던 것같다. 구매했던 노트북은 아수스 ux301이였다. 오랫동안 사용할 요령으로 많이 알아보고 구매한 것으로 한국에선 나오지 않은 모델이였다.

상세스펙은

코어 I-7 4세대4558U (2.8 GHz), 터치스크린, 33.78cm (13.3인치), 2560x1440(WQHD) IPS패널, 512GB (M.2 SSD) , 8GB DDR3 , 윈도8 pro(영문) , 인텔 Iris 5100 시스템메모리공유,1.4Kg, 6cell, 802.11 n/ac 무선랜, 블루투스 4.0, mHDMI, 웹캠, USB 3.0, 멀티 리더기, 키보드 라이트, 다크블루색상이며, 젠북 인피니티란 이름이 있는 녀석이다.

아수스 최고사양의 노트북으로 가격 또한 상당했다. 또한, 맥북에 들어간 IRIS 510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여 3D게임도 어느정도 원활히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저높은 사양으로 내가 주로 하는일은 PPT문서를 작성하거나, 워드 타이핑, 엑셀을 사용하여 성과분석을 하는정도이다. 내가 물건을 구매할때 가장 우선시하는건 가격대비 효율성이다. 난 항상 합리적으로 구매하는편이며, 위에서 말했듯이 가성비 성능을 매우 중요시 하지만, ux301만큼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예외를 두었다. (ux301을 구매한 것은 오직 디자인적인 아름다움때문이였다. 다른 노트북은 보이지가 않았으므로 어쩔수 없었다.)

아수스 젠북의 모델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시계 시침과 분침을 형상화 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 맞는 말인 것같다. 하단부를 제외한 팜레스트(터치패드)까지 코닝 고릴라글래스3를 사용하여 스크래치에 무척 강하다.(대신무게가 높아지는 이유) 상판의 ASUS 로고엔 맥북처럼 불이 들어온다.

2016년도 한국에선 ux305의 모델의 6세대 CPU를 장착한 노트북이 출시되었지만, 아수스 최고급 프리머엄 노트북은 누가 뭐래도 ux301인것 만은 확실하다. 밧데리 사용시간은 배터리 절약모드로 사용시 6시간 정도 사용가능한 것 같다. (동영상재생기준)

요즘 노트북이 워낙 가볍고, 빠르고 좋아졌지만, 이 녀석의 성능보다 월등히 좋아진 것도 아니고, 디자인면에선 아직 ux301이 최고인것같다.(앞으로 몇년간은 끄떡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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